오후 4시, 고성군에서 정례회 가져

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장 - 최명희 강릉시장.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 도내 문화예술, 사회단체에 이어 강원도내 시장, 군수들이 춘천시의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장, 최명희 강릉시장)는 31일 오후 4시 고성군에서 정례회를 갖고 ‘춘천시의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지지 성명서’를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춘천시가 정부의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사업 공모에 강원도 단일 후보로 선정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고 강원도 전체 현안으로 삼아 유치 성사에 최대한 협력,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춘천은 우리나라 단편 문학을 꽃피운 작가 김유정을 비롯,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문인을 다수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곳곳이 문학 배경지로 한국문학관 건립 취지에 걸맞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

협의회는 춘천이 문학관 건립 취지, 문화예술 저변, 접근성, 향후 연계 개발성 등 모든 면에서 최적지인 점을 강조하고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후보지 선정이 정치적 고려 없이 공정하게 진행되기를 요청하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협의회는 도내 18개 시,군의 지지 의견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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