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8억여원 투입…전투기·전차 등 조형물 설치 등 DMZ 평화․안보 체험의 장

안보 평화 생명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 “국제평화 아트파크”

【화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화천군은 전쟁의 아픔을 극복하고 안보 평화 생명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인 “국제평화 아트파크”를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진행된 국제평화 아트파크 조성사업은 38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만2천여㎡부지에 전투기와 전차 등 군 장비와 휴전선을 비롯해 30여점의 조형물을 설치해 평화의 댐과 평화의 종 공원 등과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해 평화의 도시 화천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까지 군장비 조형물과 조경공사를 완료하였고, 올해는 CCTV, 휴전선 조형물, 작품설명 안내판, 국제평화아트파크와 종공원을 연결하는 산책로 데크등을 설치 마무리해 연내에 준공할 계획이다.

화천군은 이번 국제평화 아트파크 조성으로 안보생태관광과 평화통일 교육의장으로써 활용되고, 평화의 댐과 백암산 특구 등 DMZ과 연계한 평화안보 투어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사계절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평화와 안보를 테마로한 거대 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며 “관광객에는 교육의 효과를, 군민들에게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줄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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