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씨스포빌 리조트

【삼척=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삼척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민정의 책임있는 대화를 통해 고용 활성화 및 경제활력 제고 등을 위해 5월 30일 오전 10시 씨스포빌 리조트에서 ‘삼척시 노사민정협의회’ 및 ‘삼척시 노사민정 공동실천선언대회’를 개최한다.

씨스포빌 리조트 아이리스홀에서 개최되는 제1차 삼척시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에서는 김양호 삼척시장과 관내 주요 노동계 및 경영자 대표, 시민단체 등 노사민정협의회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위원 위촉과 함께 2016년도 사업계획 및 경과보고, 삼척시 노사민정 발전방향과 고용노동 현안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된다.

또한, 본회의에 이어 씨스포빌 리조트 대연회장에서 노사민정관계자와 초청인사 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삼척시 노사민정 공동실천선언대회가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행사는 ‘노사민정협력사업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특강이 있으며, 2부 행사는 삼척시장의 대회사와 한국노총삼척지역지부 의장의 축사에 이어 노사민정 대표의 공동선언문 낭독과 사회적책임 실천운동 전개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한다.

삼척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공동선언에서 사회적 대화를 통한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과 미래세대를 위한 고용노동 현안 해결 및 좋은 일자리 창출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역의 발전과 행복증진을 위한 실천사항을 대내외에 선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사민정 공동선언은 노사민정 대표들이 단순한 협력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에 양보와 배려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거버넌스 발전에 동행할 것을 다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척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관계 안정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노동시장 활성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2014년 3월에 구성되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 2년째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공동실천선언대회, 지역맞춤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 길거리 무료법률 상담사업 등 4개분야 9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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