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태백시 장성 상가번영회(회장, 차승강)는 장성 시가지 정비사업이 완료돼 오는 20일 오전 11시 NH농협은행 장성지점 앞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태백시 장성 시가지

장성 상가번영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시 개청 35년 만에 깨끗하게 단장된 시가지는 살기 좋은 도심으로 변화됨에 따라 그간 애써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새로운 도약을 약속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연식 태백시장을 비롯한 상가 번영회 회원 등 150여 명을 초청해 새롭게 단장된 시가지에서 풍물패의 흥겨운 한마당 놀이를 시작으로 장성 시가지를 산책할 예정이다.

과거 중심역할을 하던 장성지역은 석탄산업합리화 등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침체된 구 시가지를 폐광지역 재생사업으로 활성화하고자 태백시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장성 시가지 정비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사업비 56억(국비18억,시비 38억)원을 들여 장성교에서 장성시장 입구까지 도로정비(340m)와 전선지중화(420m)로 그동안 무분별하게 난립했던 전기, 통신, 태백 케이블 등 가공 배전선로를 지중화로 하고 가로등과 보도블럭 교체로 깨끗한 시가지로 재탄생시켰다.

차승강 장성상가번영회 회장은 “장성 시가지가 전선지중화와 인도 정비, 도로 포장이 되고, 보드미교와 태백병원 주변까지 전 지역이 깨끗하게 재탄생 됐다”며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이한 장성동의 힘찬 출발을 위해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5·6기 집권하고 있는 김연식 태백시장은 장성지역 공약사업으로 ‘장성시가지 정비와 타워빌아파트’를 건립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장성지역의 복지와 주거 환경 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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