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의식불명 서울아산병원 긴급 이송 치료중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4일 새벽 태백시 동태백로에서 강풍에 의하여 패널(panel)이 현장활동 중인 소방대원을 덮쳐 태백소방서 소방대원 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사고는 태백시 동태백로 97 양지연립주택 가동 3층 지붕강판이 도로에 낙하되어 안전조치 중 추가로 양지연립주택 가동 구조물이 강풍에 소방대원의 머리로 낙하되어 발생했다.

사고시각 강원도 산간의 최고 풍속은 30m/s가 넘었다. 도내 간판고정, 쓰러진 가로수 제거 등 총 93건의 안전조치를 하였으며 태백 지역은 순간 돌풍으로 가장 많은 23건을 처리했다.

한편, 지역주민 피해는 전혀 없었으나 머리를 다친 부상자 중 1명은 의식불명으로 태백 중앙병원에서 응급처치 후 서울아산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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