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산업 육성, 기업 유치 등에 탄력

【영월=강원신문】김영걸 기자 = 영월군은 정부(국토교통부·항공안전기술원)의 ‘무인항공기 활용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 공역(空域)으로 선정돼 23일 전국 5개 공역 중 첫 번째로 시험비행에 나섰다.

영월군은 정부(국토교통부·항공안전기술원)의 ‘무인항공기 활용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 공역(空域)으로 선정돼 23일 전국 5개 공역 중 첫 번째로 시험비행에 나섰다.

이번 시범사업은 2017년까지 전국 5개(영월,대구,전주,고흥,부산) 공역에서 15개 시범사업자(29개 참여기관)가 8개 분야 (산림감시, 물품수송, 국토조사, 통신망 활용, 시설물 안전진단, 촬영레저 등)에 대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드론 활용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해 2020년까지 상용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영월군은 정부(국토교통부·항공안전기술원)의 ‘무인항공기 활용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 공역(空域)으로 선정돼 23일 전국 5개 공역 중 첫 번째로 시험비행에 나섰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무인항공기가 전체 산불 상황 영상을 촬영한 후 산불예측분석센터 및 산불현장대책본부에 전송, 화선(火線)의 위치 및 확산방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현장으로 날아가 현장 영상을 실시간 전송, 소화약제 투하 및 구호물자 수송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시연을 펼친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전국 5개 시범공역 중 우수한 접근성과 다양한 시험비행이 가능한 지형적 조건 등으로 많은 시범사업자들이 영월 공역을 선호하고 있다"며, "지역 특수성을 살린 드론산업 육성에 관련된 기업 유치 등에도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