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P 시술자로 확보된 927명 대상 무료실시

【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원주시는 관내 A정형외과의원(원주시 학성동 소재, 2015.5.27.자진폐업)에서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자가혈 주사시술(PRP)* 자 중 C형간염이 발생, 역학조사를 위한 ‘C형간염 대책 종합 상황실’을 운영한다.

*자가혈 주사시술(PRP 혈소판풍부혈장) : 환자의 혈액을 채취하여 원심분리 후 추출한 추출한 혈소판을 환자에게 재주사.

이에 따라 시는 A 의원에서 PRP 시술자로 확보된 927명을 대상으로 C형간염 확인검사를 무료로 받도록 안내하고, 혈액매개 감염병(B형간염, 에이즈, 매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한다.

현재 파악된 927명을 대상으로 우편이나 SMS 등을 통해 검사대상자임을 알려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후속조치로 해당 의료기관에서 주사 및 시술을 통해 감염 위험에 노출된 내원자를 추가로 파악하여 검사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결과는 확인되는 즉시 개별통지하고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의료기관에 진료를 권유하고 이와 관련된 건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C형간염 대책종합 상황실 문의는 033-737-4007, 4008, 4009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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