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기획사업 춘천 1월 26일,, 강릉 2월 2일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은 인문적 소통을 통해 풍부한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인생나눔교실 강원권 기획사업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꿈드림’을 개최했다.

‘꿈드림’은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어려움을 딛고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선배들을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프로그램으로 춘천과 강릉에서 진행된다.


26일에는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달팽이, 벧엘, 춘천중앙, 하늘씨앗, 해님또래 등 춘천지역 5개 아동센터가 참여했고, 오는 2월 2일에는 강릉농악전수관에서 산들바다, 늘만나 등 강릉지역 2개 아동센터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사업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겜블러 크루’의 비보잉 강습과 특별공연을 관람하고, 대한민국 인재상(2012년)을 수상하기도 한 비보이 박인수 씨와 한국관광공사 주최 세계비보이대회 우승자(2014년) 신규상 씨를 특별멘토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과 준비가 필요한지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강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되는 꿈드림 프로그램은 청각장애인 부모님을 위한 수화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던 박인수 씨의 성장이야기가 진정한 꿈드림으로 아동들에게 특별한 교훈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생나눔교실 사업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여 문화융성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되었으며, 선배 세대(멘토)와 새내기 세대(멘티) 간 인문정신문화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확산하는 쌍방향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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