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7일, ‘2016아우디 FIS 알파인스키월드컵’ 개회식 공연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정선아리랑 공연

【정선=강원신문】박승우 기자 = 정선군에서 정선아리랑 전문성과 예술성 향상 및 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하여 운영하고 있는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문화올림픽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올림픽 붐 조정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2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태스트 이밴트 경기로 개최되는 ‘2016 아우디 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경기 개회식에서 진옥섭 연출감독의 지휘로 정선아리랑과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2일간 선수단 응원을 위하여 단원 40여명이 정선아리랑을 공연과 함께 북, 장구 등 전통악기를 활용하여 응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선군은 앞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시 까지 남은 기간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 등 정선아리랑 홍보활동과 공연을 펼처나갈 계획이며,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정선아리랑의 가치를 한층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선아리랑예능보유자 및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등을 활용하여 정선아리랑의 전문성과 예술성 향상 등으로 정선아리랑공연을 전문화하여 문화올림픽의 초석을 다져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는 물론 올림픽 문화유산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정선군에서는 올 한해 동안 정선아리랑군립예술단 운영방향으로 상임단원 비율을 높여 예술단 조직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연출감독 이외에도 외부전문가들의 자문과 협력으로 공연의 질을 높이며 인문학적 역량강화 프로그램 도입한다.

현재 예술단은 진옥섭 연출감독 1명과 상임단원 13명, 비상임단원 24명, 객원단원 2명 등 총 40명이 활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2016 아우디 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경기에서 정선아리랑 공연을 통해 문화올림픽의 첫 단추를 꿰는 것을 시작으로 “정선아리랑을 동계올림픽 개·폐막식 행사와 시상식 배경음악 공식 반영으로 대한민국 대표 문화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은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의 전승·보존과 창조적 계승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정선5일장터, 정선문화예술회관, 아라리촌 등 국내 공연과 해외공연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동안 장터공연 244회, 외부공연 50회, 극 공연 73회 등 총 367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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