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 = 박수현 기자】 =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건설근로자공제회는 비싼 대학 등록금에 대한 건설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2016년 공제회 장학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제회는 2014년 건설근로자 대학생 자녀 장학금 제도를 신설하여 2014년에 30명, 2015년에 60명을 선발하여 2년간, 총 1억 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고, 올해 사업예산 및 지원인원을 확대하여 160명의 건설근로자 대학생 자녀에게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건설근로자 대학생자녀 장학금 신청을 희망하는 건설근로자는 ‘공제회 홈페이지(www.cwma.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건설근로자 자녀장학금 지급 신청서’ 및 각종 제출서류를 1월 20일부터 내달 19일 오후 6시까지, 공제회 본회나 가까운 지부를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요건은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4년(1,008일) 이상이고 2015년도 근로내역이 100일 이상 적립되어 있는 건설근로자이며, 소득수준 및 자녀성적 등 공제회 심사를 통해 최종 장학생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공제회 이강본 전무이사는 “공제회 대학생 장학금 지원을 통해 건설근로자들의 비싼 교육비 부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자녀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활짝 펼칠 수 있도록 공제회 자체 사업예산 확대는 물론, 관심 있는 기관 및 건설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규 장학금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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