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인제군은 2016년도 보통교부세를 지난해 1,511억원보다 110억원(7.2%) 증가한 1,621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사회복지 수요 증가로 인한 행정자치부의 교부세 감액 심의로 기초단체의 보통교부세가 전년 대비 증액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거둔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보통교부세는 지방교부세법에 따라 중앙정부가 광역 및 시․군에 교부하는 재원으로 용도가 지정된 국고보조금과는 달리 지방자치단체가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으로 인제군 전체 세입예산중 51.3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인제군은 보통교부세 산정에 대비해 교부세 산정내역을 면밀히 분석한 뒤 통계자료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등 교부세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순선 인제군수는 “앞으로도 교부세 확보를 위해 많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을 선별해 잘살고 행복한 평화생명의 터전 인제를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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