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과 MOU 체결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지청장, 김영미)은 지리적 제약 등으로 고용센터 이용이 어려운 결혼이민자, 학교 밖 청소년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하기 위하여 ‘홍천군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홍천군 이동상담실’은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 1층 종합상담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내방 고객에 대하여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안내, 직업훈련 및 구직신청 안내 등 취업과 관련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춘천고용복지⁺센터는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과 홍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로 지난 1.7.부터 사업설명회와 이동상담실을 시범운영하여 현재 결혼이민자 13명이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 중이다.

특히, 이번 춘천고용복지⁺센터와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간 MOU 체결을 계기로 이동상담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더 많은 군민이 이동상담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양기관간 협조체제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영미 강원지청장은 “홍천지역은 지리적 제약과 교통 불편 등으로 취업지원서비스 수혜의 사각지대가 있었으나, 이번 이동상담실 운영을 계기로 홍천지역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취업지원 사각지대에 이동상담실을 추가로 개설하여 ‘찾아가는 취업지원서비스’를 확대·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동상담실 이용을 희망하는 홍천 군민은 춘천고용복지⁺센터 취업성공패키지팀(033-250-1951~7, 1972~3)으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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