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강원신문】박승우 기자 = 정선군은 올 한해동안 동계올림픽 붐 조성 및 아리랑의 고장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선군은 2015년 한해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한국여자축구 연맹전을 비롯해 태권도, 배드민턴, 궁도, 씨름, 유도, 파크골프 등 다양한 종목에서 40여개의 대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스포츠대회 개최로 선수 및 관계자, 가족 등 포함하여 약 15만여명이 지역을 찾아 70여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올해 1월 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제1회 정선 고드름축제를 시작으로 2월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개최와 한국여자축구연맹전 및 전국 초·중 육상경기 대회, 전국 초·중·고 유도대회 등 전국 및 도단위 50여개의 스포츠 관련 대회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군은 그 동안 전국대회 및 도민체전 진행 등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해온 체육관계자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선종합경기장을 비롯한 국민체육센터, 테니스장 등 77개소의 다양한 현대식 체육시설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엘리트 체육 및 생활체육 동호인, 군민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강좌를 실시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적인 추진으로 각종 대회유치로 연인원 20만명 이상의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지역에 머물면서 숙박 및 외식업소 이용과 군의 청정 농특산물 및 먹거리 등 향토음식과 관광지 체험 등으로 약 200여억원의 직간접적인 경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기 동계올림픽지원단장은“체계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전국 및 도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붐 조성은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와 정선군의 스포츠 발전, 관광자원 홍보,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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