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 =박수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개인용혈당측정기를 소비자가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인용 혈당측정기 올바르게 사용하고 계시나요?’ 리플릿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플릿은 고령화,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당뇨병 환자의 증가*로 일상생활에서 혈당을 확인‧관리할 수 있는 개인용혈당측정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올바른 사용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개인용혈당측정기는 혈액을 묻히는 ‘혈당측정검사지’와 혈당 측정 결과를 알려주는 ‘혈당측정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품에 따라 채혈기, 채혈침 등이 포함되어 있다.

혈당측정검사지의 혈액주입부에 혈액을 묻히면 검사지 내 효소와 혈액 내 당(glucose)이 반응하여 혈당이 측정되며, 제품에 따라 사용 전이나 사용 중간 또는 사용한 후 주의사항이 상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용설명서를 확인 후 사용해야 한다.

검사지가 개인용혈당측정기에 사용 가능한 것인지 확인하고 손을 깨끗이 씻은 후 건조한 상태에서 채혈해야 한다. 혈당측정검사지와 채혈침은 유효기간이 있으므로 정확한 측정값을 얻기 위해서는 정해진 유효기간 내에 제품을 사용하는 등 안전 정보를 준수해야 한다.

혈당측정검사지과 채혈침은 대부분 일회용이므로 재사용 하지 않는다. 혈당 측정 결과는 측정하는 신체 부위, 섭취한 음식물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혈당 값이 평소와 다를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리플릿 발간을 통해 개인용혈당측정기의 올바른 사용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개인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의료기기에 대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 → 정보자료 → 홍보물자료 → 일반 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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