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림청, 관내 10개 시․군 합동 항공예찰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경일)은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국·사유림 간 경계를 넘어 관내 10개 시·군과 합동으로 항공예찰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합동 조사는 오는 6일 강릉지역을 시작으로 26일까지 관내 10개 시·군의 재선충병 피해 선단지 및 의심지역, 고산·도서지역 등 비가시권지역으로 지상예찰이 어려운 지역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번 합동 조사는 오는 6일 강릉지역을 시작으로 26일까지 관내 10개 시·군의 재선충병 피해 선단지 및 의심지역, 고산·도서지역 등 비가시권지역으로 지상예찰이 어려운 지역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산림병해충 담당 공무원이 GPS 장비를 휴대하고 헬기에 탑승하여 감염의심목의 위치 및 이동경로를 조사한다.

또한, 항공 예찰조사로 파악된 고사목은 지상정밀예찰을 통해 시료를 채취하고 재선충병 감염여부를 확인한다. 확인된 피해고사목을 12월말까지 전량 방제하는 등 예찰 및 방제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이경일 동부산림청장은󰡒재선충병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예찰조사 및 국·사유림 구분 없는 부처 간 방제 협조를 통한 피해목 전량 제거와 함께 방제품질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지방산림청은 병해충 담당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방제지침, 설계·감리 실무, 재선충병 생태 등에 대한 특별교육(8. 31~9. 11)을 실시한 바 있다.

kwnew108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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