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5일, 청정 지역생산 농수특산물 판로개척 등

【도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는 전통시장의 판로개척 및 고객확보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시장 ‘굴러라! 감자원정대’ 직거래장터를 오는 9.4일(금) 오전11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9.5일(토)까지 2일간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운영한다.

중계근린공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14개 시․군 21전통시장에서 총 39개 점포가 함께 하며, 이번 행사에 맹성규 경제부지사,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노원지역 국회의원인 안철수의원, 우원식의원, 이노근의원 등이 참석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횡성한우, 각종 산나물, 해산물 등 풍성하게 준비하였으며, 닭강정, 닭갈비, 아바이 순대, 메밀전병 등 강원도 대표 먹거리는 물론 더덕, 오징어, 황태, 참기름 등 청정한 강원도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수도권 시민에게 판매한다.

또한, 강원도 대표상품인 감자 폭탄세일, 깜짝경매 등 할인행사와 함께 페이스페인팅, 삐에로 풍선아트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각종 이벤트를 준비해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노원구는 2011년부터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지역으로 아파트 단지 밀집지역이고 상주, 유동인구가 많아 소비심리 위축으로 고생을 겪었던 상인들이 이번 기회에 강원도의 우수상품을 수도권 주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고향의 푸짐한 인심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강원도 전통시장 이미지 향상과 잠재적 고객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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