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오후 2시 국내 지방분권 전문가 등 참석

【도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9월 14일(금) 오후 2시 춘천 베어스관광호텔 소양홀에서 국내 지방분권 전문가, 강원도 지방분권추진위원, 강원도의회 분권특별위원, 도내 주민자치위원, 이‧통장,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지방자치20주년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대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경북,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출범하는 ‘지방분권개헌청원 강원본부’의 출범식도 함께 진행된다.

강원도청

‘지방분권개헌청원 강원본부’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국회의원 선거구 축소, 지방교부세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감축, 소규모학교 통폐합 및 지방대 구조조정 등 지방위기 타개를 위해 지방분권형 개헌청원을 위한 역량결집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하혜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이 ‘좋은 분권, 나쁜 분권’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민선지방자치 회고와 향후과제, 지방분권개헌의 방향과 과제, 자주재정의 실태와 과제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국내 분권전문가들의 발제도 예정되어있어 한층 심도있는 토론이 펼쳐진다.
또한, 종합토론에서는 각 분야별로 다양한 토론자들이 참여하여 발제내용을 토대로 분권과제와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치열한 토론이 예상되는 가운데, 토론 중 분권에 대한 도민들의 생각도 청취하게 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된 지 20년을 맞이하는 만큼 그 역사에 걸맞도록 ‘2할 자치’를 극복하고, 성숙한 지방자치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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