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해 및 재정적 책임과 투명성 확보

【동해=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동해시는 재정운용상황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2014년도 재정 주요사항을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시한 사항은 공통공시 10개 분야 54개 세부항목과 특수공시 10개 사업이다.

재정공시자료에 따르면 동해시의 2014년살림규모는2013년보다6억원 증가한 3,398억원이며, 이중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663억원, 의존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은 2,283억원, 내부거래(지방채, 보전수입 등)는 452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37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채무는 2014년도 442억원(국비채무 189억 포함)으로, 2013년도 512억원에 비해 70억원 감소하였으며, 이는 동종자치단체 평균 524억원에 비해 82억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동해시의‘재정자립도’는 18.85%(전국평균 43.9%)이며, 자체수입에 자주 재원을 더하여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65.22% (전국 평균 68.4%) 이며, 2014년 최종예산(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기준 통합재정수지(순세계 잉여금 포함)는 75억원의 흑자로 비교적 재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체세입확대, 국도비확보, 지방재정 투자심사, 보조금 총한도액 설정,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 및 채무감축 등 건전재정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동해시 지방재정공시 내용은 동해시청홈페이지(시정안내 또는 행정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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