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구조개혁 평가 강력 항의, ”투쟁해 나갈 것”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 춘천캠퍼스 보직교수 전원이 대학구조개혁평가에 대한 책임을 지고 28일(금) 전격 사퇴했다.

강용옥 교육연구부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16명 전원은 “2015년 대학구조개혁 평가와 관련하여 우리 강원대학교 명예와 자부심이 손상된데 대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 사회에 송구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

강원대학교 본부 모든 보직자들은 그 책임을 통감함과 동시에 이번 대학구조개혁 평가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뜻”이라면서 사퇴 의사를 표했다.

이들은 “이번 대학구조개혁 평가는 그 절차와 내용의 적합성과 공정성에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는 바이며, 평가결과에 승복할 수 없어 이를 철회하기 위해 우리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와 하나 된 마음으로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도 말했다.

shj@gwnews.org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