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8,617건으로 사망자 226명, 부상자 14,34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으며, 도내 전체 51개 안전센터 중 구조대와 원거리(20분 이상)에 위치한 안전센터는 25개소로 49%나 차지하고 있어 심정지 환자 등 요구조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어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지금까지 시‧군 지역에서 교통사고(붕괴·기계사고 등) 발생 시 원거리에 있는 구조대가 출동하고, 구급차는 최단거리 관할 119안전센터에서 출동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레스 펌(Res-Pump) 제도를 시행할 경우 펌프차에 구조장비를 적재하여 교통사고 발생 시 구조대보다 관할 119안전센터가 한발 앞서 1차 구조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된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레스 펌(Res-Pump) 제도 운영은 원거리 지역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인명구조 활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여 인명구조 골든타임 확보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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