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심의위 통해 상품선정 과정 공정성·투명성 확보

【정선=강원신문】김영걸 기자 = 강원랜드호텔 페스타샵이 2015년도 하반기 폐광지역 4개시‧군 인증 농특산물 품목을 새롭게 선정하고 지난 1일부터 판매에 나서고 있다.

강원랜드호텔 4층 입구에 조성된 ‘페스타샵’은 연간 500만명이상이 방문하는 강원랜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곳이다.

강원랜드호텔 페스타샵이 2015년도 하반기 폐광지역 4개시‧군 인증 농특산물 품목을 새롭게 선정하고 지난 1일부터 판매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폐광지역 28개업체의 81개상품은 각 지자체의 인증마크를 획득한 지역 농특산물로 지난 6월에 열린 강원랜드 상품심의위원회를 통과한 제품들이다.

강원랜드는 그동안 4개시‧군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현장실사 후 상품을 선정했지만, 금년 하반기부터는 관련부서 팀장들이 모여 상품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상품의 적합성, 브랜드인지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친 후 그 결과에 따라 상품을 선정해 선정과정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강원랜드 오인휴 식음팀장은 “품질 좋은 지역 인증 특산품 판매를 통해 지역 농가와 제조업체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좋은 제품 확보와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오픈한 페스타샵은 2013년 29억원, 2014년 2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폐광지역 인근 농가와 제조업체의 판로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kyg@gwnew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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