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낙뢰화재 61건/ 연 평균 29.6%감소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금년도 발생한 9건의 낙뢰화재를 분석한 결과67%(6건)가 모두 6월에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9건 중 6건이 단독주택에서 발생하였고, 야외 2건, 창고시설 1건으로 나타났으며발생 지역으로는 철원군 3건, 춘천시·평창군 각 2건, 속초시·영월군에서 각 1건이 발생했다.
낙뢰 화재발생 시간을 확인한 결과 56%(5건)가 오후 4시 ~ 5시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3년간 낙뢰화재 사고 경향을 분석한 결과 전체 건수의 57.4%(35건)가 여름철에 발생하였고, 이중 6월과 7월에 각 19.7%(각 12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다음 봄철 36%(22건 / 5월 19건), 가을철(6.6%) 순으로 나타났다.
낙뢰화재 주요 발생 장소로는 단독주택이 전체의 36.1%(22건)로 많은분포를 보여, 단독주택의 낙뢰화재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산불이 19.7%(12건), 도로 11.5%(7건), 야외 6.6%, 자동차 및 공장·창고가 각4.9%, 기타 건축물 3.3%, 음식점, 숙박시설 순 등으로 나타났다.
낙뢰화재 발생 시간은 44.3%(27건)가 오후시간에, 29.5%는 심야시간에 오전시간 19.7%. 야간 6.6%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철원군(10건)이 많은 분포를 차지하였고, 춘천시·홍천군·영월군이 각각 8건, 원주시 7건, 평창·횡성군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원미숙 종합상활실장은 낙뢰가 칠 때에는 텔레비전 안테나나 전선을 따라 전류가 흐를 수 있으므로 전자제품 취급에 각별히 주의하고, 가정에서는 전화기나 전기제품 등의 플러그를 빼어두고, 전등이나 전기제품으로부터 1m이상 거리를 유지하도록 당부“하며, ”자동차에 타고 있을 때에는 차를 세우고 차 안에 그대로 있는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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