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낙뢰화재 61건/ 연 평균 29.6%감소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이강일)는 최근 3년(2012년~2014년)간 낙뢰로 인하여 61건의 화재가 발생해 총279,356천원의 피해로, 건당 4,579천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있었으며 금년 들어서는 6월 현재 9건에 16,835천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금년도 발생한 9건의 낙뢰화재를 분석한 결과67%(6건)가 모두 6월에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9건 중 6건이 단독주택에서 발생하였고, 야외 2건, 창고시설 1건으로 나타났으며발생 지역으로는 철원군 3건, 춘천시·평창군 각 2건, 속초시·영월군에서 각 1건이 발생했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금년도 발생한 9건의 낙뢰화재를 분석한 결과67%(6건)가 모두 6월에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뢰 화재발생 시간을 확인한 결과 56%(5건)가 오후 4시 ~ 5시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3년간 낙뢰화재 사고 경향을 분석한 결과 전체 건수의 57.4%(35건)가 여름철에 발생하였고, 이중 6월과 7월에 각 19.7%(각 12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다음 봄철 36%(22건 / 5월 19건), 가을철(6.6%) 순으로 나타났다.

낙뢰화재 주요 발생 장소로는 단독주택이 전체의 36.1%(22건)로 많은분포를 보여, 단독주택의 낙뢰화재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산불이 19.7%(12건), 도로 11.5%(7건), 야외 6.6%, 자동차 및 공장·창고가 각4.9%, 기타 건축물 3.3%, 음식점, 숙박시설 순 등으로 나타났다.

낙뢰화재 발생 시간은 44.3%(27건)가 오후시간에, 29.5%는 심야시간에 오전시간 19.7%. 야간 6.6%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철원군(10건)이 많은 분포를 차지하였고, 춘천시·홍천군·영월군이 각각 8건, 원주시 7건, 평창·횡성군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원미숙 종합상활실장은 낙뢰가 칠 때에는 텔레비전 안테나나 전선을 따라 전류가 흐를 수 있으므로 전자제품 취급에 각별히 주의하고, 가정에서는 전화기나 전기제품 등의 플러그를 빼어두고, 전등이나 전기제품으로부터 1m이상 거리를 유지하도록 당부“하며, ”자동차에 타고 있을 때에는 차를 세우고 차 안에 그대로 있는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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