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원신문】황미정 기자 =신용회복위원회에서는 2015년 4월 27일부터 대학생 및 만 29세(군필자 만 31세) 이하 청년층에게 저리의 자금대출 및 고금리 전환대출 지원을 주 내용으로 하는「대학생·청년 햇살론」을 시행하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 원주지부에 따르면 시행일 이후 지난 6월 23까지 강원도 전체 접수건수는 167건, 총 보증 금액은 6억1천6백8십만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용회복위 원주지부 관계자는 “ 이 제도는 기존의 고금리 대출 이용자인 대학생이 저금리 공적지원제도를 이용함으로서 채무상환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대학생‧청년층에게 저리의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대학생‧청년층이 학업 및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 환경을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지역 대학생, 20대 청년들 중에도 이 제도를 알지 못해 고금리 대출 늪에서 허덕이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용회복위원회 대학생 · 청년 햇살론은 대학(원)생 또는 청년층이 학자금, 기타 생활비 명목으로 금리 15%이상의 대출을 이용 중인 경우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5.4% 저리로 전환할 수 있는 대출과 생활비가 부족한 경우 생활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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