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배출업소 등, 위반시 행정처분, 고발 등 엄중 조치

【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원주지방환경청(청장 황계영)은 장마철․하절기 집중 호우를 틈탄 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하여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단속은 하절기 집중 호우에 따라 단계별로 대응하여, 사전 홍보 및 계도 활동(6월말∼7월초), 집중 감시․단속 및 순찰 강화(7월), 시설복구 및 환경시설 기술 지원(8월) 순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원주지방환경청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여 폐기물 배출․처리업소,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소, 환경기초시설 등 75개 사업장과 공단 주변 하천에 대하여 감시․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사업장 내 관련 시설의 적정 가동, 환경오염물질 유출․누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원주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시․단속에서 적발된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고발 등 엄중 조치할 것”이라며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통해 환경오염 위반행위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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