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강원신문】김영걸 기자 = 평창군은 2015년 산림재해 예방사업으로 대화면 신리 그린바이오연구단지를 비롯하여 총 7개소에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하여 사방댐 설치를 우기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주민설명회 및 현장 자문 설명회 등을 통해 각 개소의 지형, 여건, 주변 환경, 생활권내 재해 방지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으며, 적합한 사방댐 설치를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장마철이 도래하기 전 모두 준공을 마쳤다.

사방댐 설치

 특히, 올해는 사방댐에 전문적인 지식과 30년의 경험을 갖춘 사방 전문위원을 위촉해 현장 자문을 통해서 설계를 재검토·수정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구조물 ‧ 주변 관리도로를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기슭·바닥막이 일체형 시스템, 최대 저수 기능을 고려한 위치 설정, 생활권내 경관을 고려한 문양 등의 자문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사방댐을 설치하였다.

심재국 군수는 "앞으로 사방댐이 환경을 훼손하는 인위적인 구조물이 아닌 스스로 자산림속 재해를 예방하는 친환경 자연물이 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면을 고려하고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생활권과 밀접한 다기능 사방댐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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