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사무국장 김봉대·문화관광국장 김남대, 복지환경국장 권기종씨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강릉시는 지난 8일 시 조직개편안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7월 1일자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는 국장급 직무대리 2명, 5급 승진 9명 및 직무대리 12명을 비롯해 상위직급 결원에 따라 6급 24명, 7급이하 31명 등 78명이 승진 임용되고 사회복지직 신규임용자 11명과 장기근무자 등을 포함 총 381명에 대해서 인사를 실시했다

4급자리에 의회사무국장에 김봉대, 조직개편으로 변경된 문화관광국장은 김남대, 복지환경국장에 권기종 국장을 임명했으며, 주요 과장에는 감사관 임용수, 기획예산과 조영화, 총무과 김진대, 전략산업과 강석호 과장을, 신설된 문화올림픽지원과와 생활보장과에는 각각 손동오와 김은희(직무대리), 도로과에는 조수현(직무대리) 등이 전보됐다.

금번 인사의 특징은 '역동성과 현장성, 전문성을 강화해 사람을 교체하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데 초점을 두고 특히, 일부 과장이나 읍면동장에는 실력과 능력을 갖춘 젊은 인재를 주요부서에 전격적으로 배치했다'는 편이다.

6급 이하 전보인사는 기업유치와 급증하는 복지수요에 신속히 대처하고 인문학 중심도시 조성과 동계 문화올림픽 지원을 위한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도로 상하수도 등에도 적절한 인력배치를 통해 시민들이 원활하고 행복한 행정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인사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어 2018동계올림픽 성공준비를 통한 문화창조․경제․복지도시 구현과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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