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강원도는 메르스(MERS, 중동 호흡기 증후군)로 인하여 경기 침체로 피해를 입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특수목적자금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강원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수목적자금 총 300억원중 재해재난기업자금 200억원을 메르스 피해 지역 활성화 자금으로 긴급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메르스 확진자 및 격리자 발생 지역의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정보관련 산업 등이며 업체당 최대 5억원, 고정금리 2%로(2년거치 3년 균등상환) 지원되며, 속초시청 경제진흥과 경제노정팀(☎ 639-2352)에서 특수목적자금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새마을금고 중앙회도 메르스로 인한 지역 경제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 6월 22일부터 3개월 동안 영세 소상공인 및 개인 자영업자 위주로 메르스 관련 새마을금고 긴급 신용 대출을 실시한다.
지원 내용은 현행 신용 대출 금리에서 평균 2%로 인하된 대출금리로 대출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 새마을금고에서 대출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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