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농가 등 주변마을 피해발생 사전홍보 강화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경일)은 정선지역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 등 94㏊에 대한 긴급 ‘연막 지상방제’를 정선군과 함께 오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을 시작으로 매개충 활동이 종료될 때까지 2주 간격으로 4회 실시되며, 정선군의 2015년 신규 발생지 및 지상 항공방제 실시 지역을 우선순위로 정해 추진되며, 양봉농가 및 식수원 보호지역 등은 제외한다.

‘연막 지상방제’는 소나무재선충의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에 대한 살충효과가 높은 방제 작업으로 항공방제와 연계해 매개충이 주로 활동하는 4~8월 휴대용 연막방제기를 사용하여 실시한다.

작업방법은 연막용 살충제를 물과 확산제와 적정농도로 희석하여 살포하며, 연막 방향은 작업자의 안전 등을 위해 바람이 불어가는 방향으로 실시된다.

이경일 청장은󰡒항공방제와 연계하여 추진될 연막 지상방제로 재선충병 방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속한 방제로 하루빨리 청정 정선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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