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삼척시가 최근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비 13억 9백만 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되는 예비비는 관정개발 등 수리시설 정비, 고랭지 농작물을 비롯한 각종 농작물의 가뭄피해 예방을 위한 관수장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이에 앞서 시는 5억 6천여만 원을 투입해 관정, 양수장, 양수기 등 총 309개소의 양수장비와 기반시설을 일제정비하고, 관정 개발, 보 시설 설치 및 개보수를 실시하는 등 가뭄대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가뭄대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가뭄극복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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