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경일)은 27일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열린「산사태 예방·대응 체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산림청장상장)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경일)은 27일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열린「산사태 예방·대응 체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산림청장상장)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회는 각 지방산림청과 지자체에서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산사태 예방·대응 체계 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현장의 고민과 애로사항 등에 대한 토론을 통해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에서 발표한 주된 내용은 첫 번째 산사태 예방단계로서 현장 산사태 취약지역 DB구축 및 사전점검 통해 대피장소를 원거리 공공건물에서 최단거리 안전성이 확보된 민가로 변경하고, 우기 전 산사태 현장예방단, 재해모니터링 요원 등 가용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민가 주변을 우선적으로 현장점검 및 보수조치 완료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 산사태 대응단계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있거나 발생했을 경우 상황파악, 피해조사반 편성 운영, 항구적인 피해복구 대책을 수립·운영하는 등 산사태에 대한 상황을 총괄 관리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을 하게 된다.

동부산림청 관계자는 “산사태취약지역 중심의 사전예방 및 신속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산사태 재발방지를 위한 원인조사 및 복구역량을 강화해 인명, 재산 피해를 제로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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