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단…어려운 이웃 문제해결

【태백=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태백시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단(2012년 출범)은 경제적·정서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지역사회의 여러 가지 자원을 활용하여 대상자의 욕구(문제)를 해결하여 돕고, 또한 더불어 살게 돕는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주거지 마련을 하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는 사례관리 대상자(상장동 김ㅇㅇ)에게 맞는 집(월세)을 구하러 이곳저곳을 알아보던 중 상장동 무지개봉사단(단장, 이영걸)의 도움으로 집을 구하게 되었다.

대상자가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 하여,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작은손회(회장 박만희)와 상장동 무지개 봉사단과 함께 오는 5월 29일(금) 대상자의 이사를 돕기로 했다.

작은손회에서는 강원랜드복지재단 지원사업인 뽀송뽀송 이브자리 지원사업으로 대상자에게 이불을 지원해 줄 예정이며, 상장동 무지개 봉사단은 이사 전후 집 정리와 청소를 도와주기로 하였다. 희망복지지원단 담당사례관리사는 대상자의 오랜 바램인 주거문제를 해결해 드림으로써 대상자의 집도 이불도 뽀송뽀송, 마음마저도 뽀송뽀송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하였다.

또한, 대상자도 이사 가는 집이 깨끗하고 방이 넓어서 너무 좋다고 하시며, 수술로 인하여 몸이 많이 아프고 불편하지만, 도움을 주시는 고마운 이웃을 위해서라도 재활운동을 하는 등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씀 하신다.

시 관계자는 “마음에 희망을 심는 통합사례관리사업을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 하여 시민이 행복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여 경청하고, 안내하고, 방문하고 돕겠다”고 밝혔다.

bsh@gwnew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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