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1일, 600여명선수·임원 참가

【양구=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제3회 국토정중앙배 2015 전국당구선수권대회가 27일(수)부터 31일(일)까지 닷새간 문화체육회관에서 개최된다.

550여명의 선수와 50여명의 임원 및 심판 등 모두 600여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대한당구연맹(회장 장영철)과 강원도당구연맹이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하고, 이베스트증권과 (주)지엔텍, 민테이블, ㈜한밭, Aramith, Iwan Simonis,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양구군체육회, 양구군생활체육회, 양구군문화․스포츠마케팅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이번대회는 캐롬과 포켓, 스누커, 잉글리쉬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캐롬은 3쿠션(선수 남녀 개인전)과 3쿠션 학생부(초등부 개인전, 중등부 개인전, 고등부 선수(남녀) 개인전), 1쿠션(선수 개인전), 예술구 개인전으로 나뉘어 열리고, 포켓은 10볼(선수 남녀 개인전)과 9볼 학생부(초등부 개인전, 중등부 개인전, 고등부 선수(남녀) 개인전)․선수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스누커는 선수 개인전과 학생부 개인전(초·중등부, 고등부 선수(남녀)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잉글리쉬 빌리어드는 선수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일반부 경기는 선수 개인전 종목별 랭킹 포인트가 ‘레벨 1’ 수준으로 반영되며, 종목 간 중복출전을 할 수 없다.

또 이번 대회부터 캐롬1쿠션과 예술구 부문은 랭킹을 산정해 향후 해당종목 국제대회에 대표선수를 파견할 경우 랭킹을 반영해 파견하기로 함에 따라 해당종목 출전선수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대회다.

특히 대회기간 중에 세계 U-21 스누커 선수권대회 대표선수 선발전도 실시될 예정이어서 대회의 품격과 경기의 수준은 최고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 중계방송은 세계 최초 당구 전문채널인 빌리어즈TV가 맡아 춘천과 홍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지역의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는 604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IPTV와 위성방송 가입자는 LG U+ 가입자의 경우 59번, KT 올레TV 가입자는 116번, 스카이라이프 가입자는 59번, SK Btv는 57번에서 시청할 수 있고, 모바일(tiving, 올레tv 나우, 에브리온 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주최 측은 대회를 개최하는 양구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출전수당 명목으로 소정의 양구사랑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회 관계자는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 선수들의 당구 실력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이번 대회가 세계적인 수준의 당구 실력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대회의 위상에 걸맞게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대회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j@gwnew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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