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연구동아리팀, 27명 구성, 전국투어 펼친다

【정선=강원신문】김영걸 기자 =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정선을 눈으로 보여주자’ 라는 의미를 담은 ‘쇼 아리랑 로드 투어’ 활동을 진행하여 이목을 끌고 있다.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정선을 눈으로 보여주자’ 라는 의미를 담은 ‘쇼 아리랑 로드 투어’ 활동을 진행하여 이목을 끌고 있다.

26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구 동아리팀을 4월말까지 자유롭게 신청 받은 결과 ‘참 견해(見解)’, ‘톡톡(talk talk)’ 등 5개 연구 동아리팀이 구성, 한 팀당 8명 이내 2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6일부터 6월 12일까지 팀별로 2박3일 동안 전국투어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동아리 참가자 중에는 정부합동평가 우수공무원, 농업마케팅 담당, 아리랑 담당도 포함되어 정선아리랑과 농특산물 마케팅도 함께 펼친다.

투어지역은 서울시, 세종시, 전주시, 통영시, 남해군, 아산시, 수원시 등 다양한 지역으로 팀별로 자율설정으로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벤치마킹과 마케팅 효과를 동시에 누리며, 다이나믹 정선을 동경의 대상으로 시각, 각인화 하자는 차원에서 기획되었다.

이와 함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공동개최 도시로써의 자긍심을 널리 알리고, 주요 관광상품과 지역 농·특산품 홍보 등을 통해 정선군 브랜드 가치도 함께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각종 연수나 견학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금번 ‘쇼 아리랑 로드 투어’는 연구(학습)동아리 팀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함으로써 동아리 연구 활동에 도움이 되고, 금번 결과를 피드백하여 지속적인 투어 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투어기간 5개 팀은 정선군 캐릭터 ‘와와군과 친구들’이 그려진 단체 티셔츠를 입고 모자, 홍보깃발 등을 투어기간 중 상시 착용함으로써 시각적인 홍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정선군의 농특산품인 곤드레 막걸리, 수리취떡, 황기엿을 대상으로 판촉 활동을 펼치고 정선군 홍보책자도 함께 배부하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정선을 홍보할 계획이다.

전증표 정선군 기획담당은 “이번 연구동아리팀의 전국 투어로 정선군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과 정선아리랑 홍보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kyg@gwnew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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