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해상인명사고…대북 위협 대비 협력체제 구축 논의

【동해=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박찬현)는 대규모 해상인명사고와 북한의 군사적 위협 대비를 위해 해군 제1함대 사령부(사령관 정안호)와 해상안전 및 통합방위 협동 능력 강화를 위한 정례회의를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박찬현)는 13일 대규모 해상인명사고와 북한의 군사적 위협 대비를 위해 해군 제1함대 사령부(사령관 정안호)와 해상안전 및 통합방위 협동 능력 강화를 위한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월호 사고 이후 해상 사고발생시 합동대응 체제 구축 방안과 최근 한-미 연합훈련, 천안함 피격 5주년 추모에 대한 북한의 대남 비방 상황 등을 공유하고 해상경비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그 밖에 ▲양 기관 상호 업무발전에 관한 협력 방안 ▲동해상 비상상황 발생시 대응 방안 ▲해상 합동훈련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동해해경본부 관계자는“이번 업무협조 회의를 통해 해상안전 및 통합방위 협동 능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해상에서의 안전 확보와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sh@gwnews.org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