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록회원들, 9일 노인복지시설 ‘안나의 집’서 자원봉사

【양구=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양구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9일(목) 오후 1시30분부터 양구읍 석현리의 노인복지시설 ‘안나의 집’을 방문해 감자를 파종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날 진행되는 ‘안나의 집’ 봉사활동은 지난 2일 출발식이 열린 「2015 자원봉사 릴레이」에 따라 양구지역 자원봉사단체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진다.

참여인사들은 전창범 양구군수와 김철 양구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성민 양구경찰서장, 박승룡 양구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평재 NH농협 양구군지부장 등 양구지역 기관단체장들로 구성된 약 30명의 양록회원들이다.

지난 2일 출발식과 함께 시작된 양구지역 자원봉사 릴레이는 오는 12일까지 계속되며,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와 봉사동아리, 모임, 사회지도층 등이 각각 자율적으로 선정한 분야별로 릴레이 식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릴레이 봉사활동이 모두 끝나면 양구군자원봉사센터는 1개의 우수단체를 선정해 강원도자원봉사센터에 추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4월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자원봉사 릴레이가 이어져 28개 단체, 280여명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박진용 양구군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지역의 리더라고 할 만한 분들이 스스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이 일반주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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