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태백시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365세이프타운)이 교육부에서 지정하는 안전체험학교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태백 365세이프타운

이에 따라 안전체험학교는 전국 10개소 중 서울과 강원 2개 지역, 3개 종합안전체험관(365세이프타운, 보라매 안전체험관, 광나루안전체험관)이 선정되어 향후 1년간 시범운영을 하게 된다.

「안전체험학교」는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각종 안전체험을 손쉽게 접근하고, 학생들의 위기대응능력을 중점으로 키운다.

특히, 이 사업은 체험관과 교육청 등이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이 되어 교육부에서 추진 중인 7대 안전교육 표준안과 연계하여 발달단계별 체계적인 안전교육 체험시설을 구축하는데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태백 365세이프타운

이에 365세이프타운에서는 생활공감 10대 브랜드시책으로 추진 중인 학생 재난안전 아카데미 과정을 확대․보완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안전 체험 킬러콘텐츠를 개발하여 접근성 등의 불리함을 극복하여 명실상부 국내 최고 안전체험의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안전체험 위주의 수학여행 문의가 쇄도하는 상황 속에서 이번 안전체험학교에 선정됨에 따라 강원도 교육청에서 도내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안전체험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365세이프타운이 금번 교육부 안전체험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8만 여명의 학생이 365세이프타운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365일 비수기 없는 365세이프타운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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