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태백시는 시 접근 도로망인 국도 31호선인 태백~봉화간 도로의 조기 준공 건의를 위해 지난 26일 태백시 조장현 부시장과 유태호 태백시의장이 국토해양부 부산국토관리청을 방문했다.

27일 태백시에 따르면 태백을 관통하는 국도 31호선인 태백~봉화간 접근 도로망은 지난 2007년 5월 착공하여 오는 2016년 3월 준공 예정이지만 현재 사업진척율이 50.5%로 머물고 있어 이에 조기 준공을 위해 국토관리청을 방문하여 조기 준공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토관리청에서는 현 추진상태로는 계획년도 내 준공은 어렵다고 보여지며, 교통망이 열악한 넛재와 대현재 구간을 우선으로 2016년 동절기 전까지 마무리하겠다.

그 외 구간은 늦어도 2017년까지 준공하도록 노력하겠으며 도로공사 현장 자재(레미콘등)등은 지역업체를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시 접근 도로망은 강원남부의 경제활성화와 관광산업을 촉진하는 중요 기반시설이다”며 “조기 개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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