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동해시는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과 스포츠와 문화․관광을 연계하여 지속 발전 가능한 스포츠산업을 융․복합 선도 산업으로 육성하는 가운데 전국·도 단위 대회 및 전지훈련을 유치해 사계절 스포츠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동해지역에는 지난한해 제2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하키대회 등 전국단위 19개 대회와 도 단위 11개 대회 등 모두 52개의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여 연인원 4만8천여명의 선수단이 동해시를 다녀갔다.

국가대표 하키선수단 외 68개팀 연인원 2만여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차 동해시를 방문하는 등 지난한해 스포츠 마케팅으로 약 25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또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동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춘계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유도대회를 시작으로 10개 전국 대회와 강원도지사기 초중 축구대회 외 8개 도 단위 대회가 치러지게 된다.
70여개팀 연인원 8만 여명이 동해시에서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전지 훈련단이 겨울철 전지훈련지로 동해시를 찾는 이유는 온화한 기후와 스포츠 인프라, 무한한 관광자원 뿐 만 아니라, 관내 전 지역에 고루 퍼져있는 경기장과 숙박시설․음식업소의 접근성 용이 등으로 훈련지로 꼽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 메카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겨울철 전지 훈련팀 유치뿐 아니라 연중 상시 전지 훈련팀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민․관․단체 등 협력을 통하여 대회유치 홍보활동과 최선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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