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삼척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사회활동을 돕기 위해 올해 국비 9억7700만원 등 총 사업비 19억8800만원을 투입해 총18개 사업에 929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2015년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3월 23일부터 31일까지 읍·면·동별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발대식과 소양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관내 경로당중 70대 후반 이상의 고령자가 주를 이루는 40여개의 경로당에 취사활동 등을 보조하는 노노케어형(젊은 노인이 고령 노인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형태) 일자리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점차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노인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일자리 마련을 위해 시장형 사업을 더욱 확대·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 복지재단이 지원(3년간 5,116만원 이상)하는 시장형 일자리사업은 삼척시노인회 취업지원센터 주관으로 현재 10명이 참여하여 지난 2월부터 가곡면 지역에 울금과 왕대추를 재배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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