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일 오후(현지시간) 쿠웨이트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인사들과 악수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일 오후(현지시간) 쿠웨이트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인사들과 악수하고 있다.

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셰이크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또 쿠웨이트가 추진 중인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지원하고, 우리 국민의 쿠웨이트 출입국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박 대통령과 알-사바 국왕은 한반도 정세, 중동의 평화·안정 촉진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이번 회담을 통해 남북 관계 촉진과 평화통일 기반 마련 등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쿠웨이트 측의 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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