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한국폴리텍Ⅲ대학(학장, 김인배)은 3월 2일(월) 오전 10시 춘천1캠퍼스 시청각실에서 교직원 및 가족, 내빈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대 김인배 학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한국폴리텍Ⅲ대학(학장, 김인배)은 3월 2일(월) 오전 10시 춘천1캠퍼스 시청각실에서 교직원 및 가족, 내빈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대 김인배 학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김인배 학장은 취임사에서 “국가기간산업과 신성장 산업분야에서 우수 산업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학장은 삼척출신으로 제5대 삼척시의회 부의장 및 6대 삼척시의회 의장을 역임하였고, 법무부 소년보호 교육정책위원 및 삼척시 행정발전위원 등 여러 분야에서 정책 자문을 맡았다. 또한 전국시군 자치구 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어 오전11시 춘천1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교직원 및 신입생 470명(2년제 산업학사학위과정 218명, 1년제 기능사과정 252명)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오전11시 춘천1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교직원 및 신입생 470명(2년제 산업학사학위과정 218명, 1년제 기능사과정 252명)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전체 수석인 산업디자인과 강혜인 학생은 이사장 장학금을 수여받아 2년간 등록금이 전액 면제되고, 미래신성장동력학과로 개편된 전기과 유지영 학생 등 6개 학과 수석은 1년간 등록금이 면제된다.

학벌이나 스펙 등 간판보다 능력중심 기술교육을 선호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이는 글로벌 경제위기 한파로 심각한 취업난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15년도 춘천캠퍼스 신입생(기능사과정 기준) 10명 중 4명은 고학력자이고, 장애인, 기초수급권자, 국가유공자, 고령자 등 취약계층은 10명 중 2명이다.

취업난으로 인한 이른 바 U턴 대학생 고학력자 입학 현상은 “능력중심의 사회구현이라는 사회 분위기와 전문 기술만이 취업의 성공열쇠”라는 인식이 확산되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국폴리텍대학은 특히 취약계층 우선 선발로 ‘취업안전망’ 확대에 힘쓰고 있다.

김인배 학장은 "미래 기술사회의 주역이 되고자 춘천캠퍼스에 입학한 신입생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설계하고 기술교육에 최선을 다한다“면서 ”이 시대가 추구하는 기술자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신입생들에게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는 심각한 청년실업률 속에서 일반 대학과 차별화된 현장실무 중심형 교육인 한국폴리텍대학 고유의 FL(Factory Learning)시스템 및 NCS기반 학사운영으로 4년 연속 강원도 내 취업률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shj@gwnew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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