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강릉시청,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선정

【도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녹색사업단(이사장, 허경태)은 지난 2월 26~27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개최하였던 「2015년도 녹색자금사업 시행자 워크숍」을 통해 2014년도 녹색자금사업에 대한 성과 및 평가 결과 8개 기관·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중 최우수 평가를 받은 4개 기관‧단체는 대해서는 오는 2016년 녹색자금사업에 대한 사업선정 및 해외연수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414년 녹색자금 성과평가 ‘조성분야’우수사업기관 표창 사진(왼쪽부터 사천시청(우수), 강원도청(우수), 녹색사업단 허경태 이사장, 강릉시청(최우수), 전남도청(최우수)

지역사회 나눔숲 조성사업에서는 ▲강릉시청 공원녹지사업단(최우수)과 ▲사천시청 녹지공원과(우수),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에서는 ▲전라남도청 산림산업과(최우수)와 ▲강원도청 산림소득과(우수)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지역사회 나눔숲 조성사업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강릉시청은 나눔숲 조성 시 지역 향토수종을 식재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배려한 시설물을 설치, 시에서 보유한 소나무를 활용하여 예산을 크게 절감하여 평가를 높게 받았다.

그리고 전남도청에서 조성한 복지시설 나눔숲인 함평군장애인보호 작업장은 사업 시행단계에서 다수의 자문회의 개최, 지적‧권고 사항의 철저한 이행 등을 통해 사업성과를 높였으며, 특히 주변지역민들의 이용을 확대하기 위하여 25%이상의 군비를 지원하여 시행하는 등 사업에 대한 노력도가 높았다는 평가이다.

비조성사업 중 숲체험‧교육 사업 분야에서는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최우수)과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우수), 녹색캠페인 사업 분야에서는 ▲(사)대전충남생명의숲(최우수)과 ▲한국DIY가구공방협회(우수)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의“숲과 함께 성장하는 HAPPY MUSIC FAMILY”는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숲체험과 음악치유를 창의성 있게 접목한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았다.

또한,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이끌어냈으며 전 회차 활동을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홍보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녹색캠페인 사업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사)대전충남생명의숲의 “숲을 품은 힐링콘서트”는 단순한 숲 체험에서 벗어나 강연과 공연이 접목된 문화행사로 호응을 유도했으며, 계획 대비 실제 사업수를 확장하여 소외계층 수혜자대상범위를 확대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경태 이사장은“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업 지원기관과 시행기관과의 소통이 원활이 이루어져 사업의 효율 및 성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길 바라며, 녹색자금의 특성에 걸맞게 소외계층을 비롯한 전 국민에게 산림복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림청·녹색사업단의 복권기금(녹색자금)의 지원으로 시행되는 금번 워크숍에서는 올해 녹색자금사업을 담당 할 전국 지자체 공무원 및 시행 단체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사업추진요령, 사업시행 우수사례, 사업평가, 사업진행과정의 개선사항 제안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bsh@gwnews.org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