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양양군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인구 늘리기 일환으로 출산 장려를 위한 셋째 이상 자녀의 고등학교 학비와 대학 신입생 입학금을 지원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학자금 지원은 도내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자녀가 셋 이상인 가정의 셋째 자녀부터 지원되며, 다른 사업의 지원을 받는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다자녀장학금은 교육부가 인가한 고등학교, 국내대학교(전문대학포함)에 재학 중인 자로, 고등학생은 학비전액을 연4회 지원하며 특성화고 학생과 종합 고등학교 전문계 학과 학생 등은 수혜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학생은 사이버 대학을 포함, 정규 학사 학위 취득과정에 입학한 만24세 이하 대학생 자녀들에게 등록금 100만원이 지원되며 중복 지원받지는 못한다.

군 관계자는 "다자녀가정의 양육 및 교육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등 다양한 출산장려를 통한 인구늘리기 사업을 적극 추진해 저출산 문제 해결 및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지원실적은 26명에 25백만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주민생활지원과(☏670-22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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