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제22회 태백산눈축제 전국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 시상식이 지난 23일 오후 1시 태백산도립공원 광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신라대 ‘거북섬’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제22회 태백산눈축제 전국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 시상식이 지난 23일 오후 1시 태백산도립공원 광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신라대 ‘거북섬’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대학생눈조각경연대회는 지난 1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전국 12개 대학생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벌였다.

금번 대상을 차지한 신라대 ‘거북섬’은 긍정(무병장수·부)의 상징인 거북이와 이런 거북이의 상징을 담은 거북섬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행복을 전달 해 주고 싶은 마음 등을 담고 있어 작품과 내용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심사위원들이 높은 호평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금상인 강원도지사상에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조각한 '시작, 길'이, 은상인 태백시장상에는 경북대학교 ‘Hobbit House’가, 동상인 태백시의회의장상에는 강원대학교A팀의 ‘고래의 꿈’이, 장려상인 눈축제위원장상에는 서울시립대학교의 ‘태백산 180번지 사자씨네’와 태백청년회의소회장상에는 강릉원주대학교 ‘무한도전’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제22회 태백산눈축제는 지난 23일 오후 5시 중앙로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1일까지 열흘간 태백산도립공원, 황지연못, 시내일원 등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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