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삼척시는 올해 국가유공자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빈곤계층을 위해 170억원을 지원한다.

삼척시에 따르면 민선6기 역점 과제인 복지사각지대 없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저소득 빈곤계층에 대한 정책 추진으로 자립의욕 고취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국가유공자 명예수당 및 사망위로금 지원에 11억원, 보훈관련단체 공익사업에 1억원 등 보훈관리 및 지원에 지난해(10억3000만원)보다 9억5000만원 증액된 19억9000만원을 편성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가사·간병 방문도우미 사업 1억, 종합사회복지관 운영에 9억, 저소득가정 지원사업에 5억원 등 일반사회복지 저변확대를 위해 23억원을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교육 급여 및 차상위 빈곤계층 지원 96억원, 자활근로사업 17억원 등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추진에 총 131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2,346가구/3,612명의 의료급여 대상자를 위해 15억5000만원의 의료급여 특별회계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및 저소득 빈곤계층 주민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보편적 복지행정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sh@gwnews.org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