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인제군의 2015년 예산안이 올해보다 3.05%증가한 3,07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인제군의 2015년도 예산의 총규모는 3,070억 6,825만원으로 이중 일반회계가 3.04% 증액된 2,664억원이며, 특별회계는 0.81% 증액된 406억원으로 편성됐다.

예산이 증가한 주요 요인은 인제문화원신축사업 25억원, 내린천수변공원 조성사업 19억원, 우제류복원센터 진입로 설치 14억원, 청정수질 습지공원조성사업 23억원, 서화운동장 조성사업 30억원, 모험레포츠시설 접속도로 선형개량사업 32억원이다.

또한 인제읍 귀둔천 정비사업 16억원, 평화누리길 조성사업 25억원, 기린·상남 통합상수도시설 28억원 등 지역개발을 위한 국도비 확보의 노력으로 정부예산 지원규모가 늘어난 것이 주요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하여 중앙부처와의 네트워크 구성 등 전 직원의 노력의 결과라고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2015년도 예산안은 지난해까지 추진되었던 사업의 마무리와 미래 생명사회의 실현 및 미래성장산업에 대한 원동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었다” 면서 “일자리 창출과 서민 생활안정, 농촌의 자생력확보를 위한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특화산업 육성에 목표를 두고 선택과 집중을 원칙으로 재원을 배분하였으며,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한 예산편성의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특히, 2015년도에는 향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정책에 부응한 다양한 신규시책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역발전과 주민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투자사업을 대폭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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