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다양한 장수프로그램 운영으로 화천군 상서면 부촌리 마을에 생기가 넘쳐나고 있다.

화천군에 따르면 농촌건강장수 시범마을로 육성중인 화천군 상서면 부촌리 장재울 마을에서 지난 11일부터 장수마을 프로그램으로 원예교실, 노래교실, 한지공예반, 건강체조 교실 등의 교육을 마을주민 및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농촌건강장수마을은 농촌고령자의 건강관리 및 학습활동을 통한 사회 참여 기회 제공과 맞춤형 일거리 발굴을 통해 소득과 연계함으로써 노후의 질적 생산기반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소 홍원문 소장은 “마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서 활기찬 마을, 생기가 가득찬 마을로 거듭나고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며 삶의 질이 한차원 높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촌리 마을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3년간 매년 5천만원씩 총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야외 활동 체력단련기구, 노래방기구, 마을환경조성을 통해 어르신 심신 안정활동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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