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강원신문】= 황만호 기자 = 고성군은 겨울철 가뭄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고 건조경보 발효 중에 있어 지난 11월부터 실시한 산불조심기간의 연장으로 이달 31일까지 겨울철 산불방지 대책에 나선다.

이에 따라 군은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 6곳을 군청 및 읍면에 설치・운영하고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2개조 40명, 감시탑 및 초소 10개소, 진화차량 4대 활용하는 등 예방활동 및 감시, 진화 자원을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대처 할 방침이다.

산불예방 활동 강화를 비롯해 산불요인 사전차단,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 확립 등 산불초동진화 체계구축으로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가을철 산불기간 종료 후 건조기간이 지속됨에 따라 산불예방 홍보와 계도방송, 감시·진화 인력 운영, 인화물 제거 등 적극적인 현장중심의 산불방지활동을 전개해 산불경각심을 고취시켜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므로 지역의 소중한 산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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