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명태는 행운이다”주제, 명태체험 등 프로그램 다채

【고성=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명태의 고장인 고성군에서 제16회 강원고성명태축제가“고성명태는 행운이다”라는 주제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거진 11리 해변 및 거진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명태의 고장인 고성군에서 제16회 강원고성명태축제가“고성명태는 행운이다”라는 주제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거진 11리 해변 및 거진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고성명태축제는 축제의 본질인 신명과 재미를 극대화하여 관광객 만족도 및 문화관광축제를 육성하고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대외 이미지 개선을 통해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공연행사, 명태체험, 항구문화·해상체험 등 11개 분야 58개의 단위행사로 구성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의 첫날인 30일은 오전 11시 간성 수성제단 제례행사를 시작으로 축제를 알리며, 행사장 특설무대에서는 명태풍어제, 육군 군악대 초청공연 등에 이어 오후 4시 개막식이 열려 다양한 개막 축하공연과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축제 둘째날인 31일에는 명태룰렛이벤트, 명태즉석경매, 명태OX퀴즈, 관태체험 등의 체험행사와 고성명태잡이소리공연, 풍물광대마당놀이, 7080콘서트 등의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펼쳐지고, 셋째날인 11월 1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과 전국 명태노래자랑을 마련하며, 축제 마지막 날인 11월 2일은 다양한 공연과 함께 고성군민장기자랑이 펼쳐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 밖에도 축제기간 내내 해군함·해경정 견학, 고성명태 및 해양심층수 홍보관, 고성명태 옛 사진전 등의 전시마당과 수산물·건어물 매장, 5읍면 특산물판매장, 고성명태 덕장 현장판매 등의 장터시장, 행운권 추첨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편성하여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올해는 명태 행운열차를 작년보다 확대운영하여 화진포 관광지와 연계한 셔틀 열차를 운행하여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며 ‘어린이와 함께하는 고성랜드’라는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어린이들의 문예대회, 펌프카, 에어바운스 등이 설치되어 재미나는 놀이시설을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오색물결이 일렁이는 올 가을, 금강·설악의 산자락을 따라 최북단 동해 바다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체험을 통해 고성군을 방문한 관광객이 고성명태의 행운을 가득 담아갈 수 있도록 축제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지난 29일 행사장 및 부대시설에 대해 외부전문가 의뢰를 통해 5개 분야의 점검반을 편성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축제장 안전관리 및 접근로 사고이력과 고위험 잠재여부 등을 사전에 점검하여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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