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4만3천여명, 동북아 대표 박람회로 발돋움

【도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3일 개막식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중국 지린성 부성장, 일본 돗토리현 지사, 앨버타주 한국지사장 등 교류지역 대표단, 해외 바이어, 투자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평창 동계특구 등 강원도 투자활성화를 위한 한중 투자협력설명회가 중국 30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또한, 금년 박람회는 중국 지린성과 일본 돗토리현과는 교류 20주년, 캐나다 앨버타주와는 40주년 기념으로 교류사진전, 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둘째날인 24일에는 GTI박람회 상생협력 MOU체결과 GTI국제협력 포럼을 통해 중국, 러시아 등 전문가를 나진~하산~훈춘과 강원도 동해안을 잇는 경제협력벨트를 통해 동해안의 항로활성화 등을 이슈화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셋째날인 25일에는 참가기업의 내수판매 촉진을 위해 출향도민, 재래시장 살리기운동본부 회원 등 1,000여명이 참관하는 등 내수시장을 촉진하는 한편, 마지막날 26일에는 지역사업평가원 주관으로 박람회기간 동안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우수상품을 평가, 시상하는 것으로 전체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난해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동북아의 대표 적인 박람회로 자리매김하였다는 평가이다.

또한 지역사업평가원 주관으로 실시한 박람회우수상품 시상식(10.26)은 대상 5점, 금상 15점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한창우 조직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에 이어 금년도 대상자 5명에 대해서는 마루한그룹 현장계획을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서경원 강원도 글로벌사업단장은 “금년 박람회가 지난해와 달리 강원도의 전략품목을 집중화․특성화하는데 주효했다”면서 “내년에 박람회도 금년도의 종합평가를 바탕으로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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